철산초속의 communication's lab ::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9/12/22 11:52
제목은 약간 도발적이긴 하지만, (적어도 나 개인에게 있어서는)
기업이나 조직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들이 생각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언론은 2009년이 되면서 '기업블로그의 해'가 될거라는 둥, 또 최근에는 '트위터가 뜬다'라는 둥 여러가지 트렌드를 예측했지만... 그닥 큰 성과가 눈에 보이지는 않는것 같다.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 등의 기업의 공식채널을 활용하고 있지만,
그게 외국의 사례처럼 효과적인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온라인에서 서식하는 한명의 블로거이자 온라인스피어의 주민의 입장에서 말을한다면,
대부분의 기업블로그나 트위터, 미투데이 채널등은 '재미가 없다.'

많은 기업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고,
많은 기업의 트위터 채널을 팔로워하고 있고,
많은 기업의 미투데이 채널과 미친을 맺고 있는데...

솔직히 많은 콘텐츠들이 그렇게 썩 관심은 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제목만 보고 내용은 거의 안보는 경우가 많으니까...

어떠한 조직의 온라인상 공식채널은 기업 외부적으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기는 당연한데, 그전에 우선 기업 내부적으로 조직문화나 온라인채널을 바라보는 가치등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기업의 공식채널이 '재미가 없는'이유는,(그들의 포스팅, 이벤트, 오프라인 파티 등)
온라인상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이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걸 원하는지, 어떤 접근방법을 선호하는지 등에 대한 눈높이를 못맞추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어떤 IT가젯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는데,
(1) 그 기업블로그에서 기업의 서비스나 기업이야기, 기업의 홍보 포스팅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온라인에서 어떤 기업의 블로그를 주로 보는 소비자들은 소비자들 층에서도 어떻게 보면 가장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당연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 신제품 기획과정과 새로운 라인업의 스펙등의 발표, 개발과정, 소비자 참여 등에 관심이 더 많을것이다.

하지만... 어떤 기업이 (2)번 같은...
좀 더 깊숙한 내용들을 온라인채널에 올릴 수 있겠는가?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본다.

특히 큰 기업일 수록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콘텐츠' 를 올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 기업내부의 수많은 조직의 이해관계와 컨펌 등...일반인들이 생각할 수 없는 복잡함이 있으니...

그래서 (1)번 같은 '소통'을 깃발로 내걸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홍보하는것이 목적이 대부분일 것이다.

차라리 조직 내부 구성원들의 개인 브랜딩을 활용하는것이 낫다.

'조직'의 채널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다.
그리고 '개인'소비자들에게 크게 환영받기 어렵다.

그렇다고 기업(조직)의 공식적인 채널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개인'미디어 채널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듯 하다.

'개인'과 '개인'은 더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각각의 네트워크들은 또 합쳐져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개인브랜딩'이 '조직브랜딩'에 영향을 줄 것이다.

각각의 구성원들이 저인망(?)식의 신뢰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업의 이벤트나 행사, 아이데이션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

뭐 그런거 있지 않나...'OOO에 OOO...'라는 말...
'철산엔터테인먼트의 철산초속'...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개인브랜딩을 쌓은 조직 내부구성원들이 많을 수록 더 넓고 깊은 자기편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거 아니겠는가...

앞으로 아마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런 내부교육을 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그 개인의 브랜딩이 잘못만들어지거나 평판이 무지하게 안좋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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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철산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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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기업은 미디어 컴퍼니가 될 수 없는가?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9/12/22 20:06  삭제

    블로그나 트위터를 필두로 한 웹2.0시대의 도래로 이제 개인이건 기업이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여건이 잘 갖춰진 것 같다. 웹 2.0의 시대와 함께 소비자들이 미디어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면, 기업도 역시 누구나 미디어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PR Talk에서 기업블로그 사례 발표를 마치고>에서도 소개했듯이 미국 CBS뉴스의 전(前)사장이었던 앤드류 헤이워드(Andrew Hayward)는 '오늘날의 모..

  2. Subject : 2010년 기업블로그의 가능성은?

    Tracked from socialstory 2009/12/23 15:44  삭제

    2008년 하반기 이후부터 부쩍 소셜미디어라는 단어가 주요 이슈가 되었고, 많은 기업블로그들이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들에서도 블로그의 가능성을 인지하였는지 아니면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개설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수의 블로그들이 개설되었고 언론미디어를 통해 많은 이슈와 사례로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한해동안에도 많은 기업들이 기업을 대표하는 블로그를 개설했고 운영을 해왔습니다만, 실..

  3. Subject : 드라마와 기업블로그

    Tracked from Market Holic :: Marketing Log 2009/12/23 23:07  삭제

    얼마 전(어제군요;) 인기리에 방영 된 선덕여왕이 종영되었습니다. 드라마 방영중에도 다양한 UGC들이 만들어져, 드라마의 인기에 한 몫을 하였는데, 종영되자 더욱 더 부각을 받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은 ‘계림의 연인’ 이라는 제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입니다. 덕만과 비담의 극중에서 맺어지지 못한 사랑이 아쉬웠던지, 아예 새로운 스토리로 제작된 한편의 영화 M/V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선덕여왕을 보았던 터라 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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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화니 2009/12/22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포스가 대표적인 케이스죠.^^

    • BlogIcon 철산초속 2009/12/22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포스는 뭐 조직내외적으로다가 아주 그냥...국내에 그런 기업이 나올지는 정말 기대가 안됩니다...;; ㅠㅠ

  2. BlogIcon 권과장 2009/12/2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에요..^^

    특히나 기업블로그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용되는 특정 블로그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성공사례라고 불리워질만한 케이스는 국내에선 아직까지도
    찾아보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하도 떠들어대니깐... 아~ 성공사례구나..라고 인지하는것일테니..)

    대기업보다도 중소기업등에서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시도해볼 수 있다면
    의미있는 일일텐데...(말이쉽지 ㅠㅠ)

    오랜만에, 속시원한(?) 글 보고 가네요. ㅎㅎ

    • BlogIcon 철산초속 2009/12/22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중소기업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요...그중에서도 콘텐츠로 봤을때 프로스포츠구단이 정말 재밌고 할게 많을거라 생각하는데...휴우...아직 눈에 잘 보이는데는 없네요...;;ㅋ

  3. BlogIcon AndyShin 2009/12/22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트위터, 미투데이를 가끔 보면.... 플랫폼은 분명히 2.0인데,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나 의도는 80년대랑 별반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일거라고 생각이 되네연. 좋은 글 감사!

  4. BlogIcon 학주니 2009/12/22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그저 자기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블로그는 블로그가 아닌 그저 광고판에 불과하지..
    트위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속을 내보이고 소통해야 하는 현 SNS의 방식이 안맞다는 생각도 들고..

    • BlogIcon 철산초속 2009/12/22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CEO가 제대로 이해하고 강력한 의지가 있지 않는이상 말씀대로 그 어떤 기업도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할곳이 없을것 같아요...

      이건 뭐 기업을 뭐라고 할건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그게 사실상 너무 어려울테니까요...;;

      그래서 기업들도 '공식채널'운영에만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할듯...;;

  5. BlogIcon 미도리 2009/12/23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으셨군요...이제 막 기려고 하는 기업 블로그를 죽이시다니 ㅠㅠ
    기업들도 블로거들만큼 소통 방식에 고민이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부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아실텐데...힘을 좀 불어넣어주시면 안되나요?

    • BlogIcon 철산초속 2009/12/2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저는 기업들보고 뭐라고 하려는게 아니에요...인하우스에서 당연히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안없이 '소통'안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전 기업내부담당자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조직내부문화부터 그게 얼마나 어려운일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건 '조직'이 되면서 그만큼 어려운거니, 공식채널운영외에 다른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그냥끄적여본거구요...

      LG의 경우에도 예를들어 '미도리'님이 먼저 개인 브랜딩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기업블로그가 런칭되었는데, 그러다보니 그냥 기업블로그부터 밀어부치는 다른기업들보다는 저에겐 더 신뢰감이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제가 얼마나 대단한놈이길래 기업블로그를 죽이겠습니까...;;;ㅎㄷㄷ

  6. 2009/12/23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7. BlogIcon 제너두 2009/12/23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블로그는 살아야함돠~~~
    너무 섹시한 제목때문에 들렀습니다...ㅜ.ㅠㅎㄷㄷ

  8. BlogIcon 엔시스 2009/12/2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쯤 생각하는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9. BlogIcon nonie 2009/12/2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나 이거 읽고 나도모르게 추천 눌렀음 ㅋㅋ

  10. BlogIcon 이스트라 2010/01/0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새삼스럽게.. ^^; 당연한 일 가지고 ㅎㅎ

    • BlogIcon 철산초속 2010/01/29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잉...이건 언제달았디야...난 사실 예전 회사 있을때까징 업계사람들 모니터링 당하느라 이런글 못썼거든요...;;; 이제 서서히 이빨을 드러내야지...흐흐

  11. BlogIcon 홍차 2010/01/29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와 거의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 있었는데 철산님도 그렇게 생각하셨었군요! 지금에서야 안..-_-;;
    적극 공감입니다. 저는 hp 파블로(hp 기업 팀블로그)에 지원했었다가 면접에서 떨어진 아픈 기억이..ㅠㅠ흑흑..
    아직 기업에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감을 잘 못 잡은 듯 싶습니다. =ㅁ=

    • BlogIcon 철산초속 2010/01/29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헛 HP파블로 떨어지셨다고, 여기저기 보이는군요...ㅎㄷㄷ 전 홍차님 옆에 있는 학교 나왔어요...ㅋㅋ 학교댕길때 술마시다가 눈떠보면 드래곤동상있는 홍차님네학교 연못앞일때도 있었고...ㅋㅋ 반갑네여~

      사실 기업내부 블로그 담당자들 만나보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근데 그렇게 못하는게 역시 조직이다보니...글하나쓰려면 여기저기 태클에...의사결정라인 복잡다단하고...

      솔직히 전 좀 그들이 이해가거든요...홍차님말씀대로 전혀 감못잡는 사람들도 있는것도 사실이지만...이게 역시 개인채널이 기업채널이 되면서 부터 삐거덩...;;;그럴려면 차라리 그냥 개인들이 열심히 활동하는게 낫지 않냐는 취지에서 끄적였던 글인데...헛헛...감사감사...

  12. BlogIcon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담당자 2010/06/28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해주신 내용에 대해서 고민 많이 하게 되네요~ ^ ^

    더 노력하라는 얘기로 이해하고, 다양한 실험들을 해보면서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10/06/29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아...제가 뭘알겠습니까...그냥...쓴글입니다....그나저나 이번에 '제2회,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에 노트북하나만 후원해주세요!! ㅋ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9/03/30 14:59
최근에 '기업'이나 '정부'의 블로그 운영에 대한 말들이 많다.

-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어야 한다.
- '콘텐츠'가 쉬워야 한다.
-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런것들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중인 기업/기관이나
준비중에 있는 담당자들이라면 블로그 런칭 이전에 반드시 준비해야할 부분이 많다.




1. 달라진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이해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왜 활용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았는가?
이러한 것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이 정보를 쉽게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보면 소비자요, 정부가 보면 국민인 이런 '개인'은 점점 복잡해지고 똑똑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달라진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대한 이해는 그냥 머리를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러한 상황과 현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어떻게 네트워킹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2. 전술보다는 전략적 목표를 먼저 세워라 - 블로그가 꼭 정답은 아니다

'달라진'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정확히 이해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결국에는 기업(정부)의 운영에 도움이 되어야함이 당연하겠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왜요?"

라는 질문에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라운드스웰'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런 '그라운드스웰회피증후군'은 옳지 않다.
경쟁사가 하니까, 이게 유행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다면 必敗하게 될것이다.

먼저, 자사의 상황과 타겟층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그라운드스웰에서 말하는
'소셜테크노그래픽스사다리'이건 어찌되었던 간에 '블로그'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아이리버'가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위함이 목적이라면 블로그는 별 필요가 없다.
아이리버의 경우, 홈페이지 게시판에 아이리버팬 또는 안티팬들의 참여로 북적북적대고 있다.
그럼 이 게시판에서 '소통'하고 발전시키면 된다.

때로는 카페로, 때로는 유투브로, 때로는 트위터일 수도 있다.
(뭐 물론 우리나라는 솔직히 다르지만...)

Paul gillin 형님은 다음과 같은 'Business Goal'과 'Social media tool'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
(물론 최근 그의 책인 Secrets of social media markrting 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Paul gillin>


'블로그'가 중요치 않다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표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3. 블로그의 단계별 포지셔닝 목표가 필요하다.

블로그를 통해 효과를 보려면 '기업(정부) 블로그'의 단계별 세부 포지셔닝 목표가 있어야 한다.
때로는 이런 단계를 무시하고 좋은 정보나 포스팅을 하면 인정을 받고 마케팅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큰 오산이다.


(1) '블로고스피어'에서 인정받는 블로그 되기
'블로그 다운 블로그 운영'을 이해해야한다.
안그래도 '개인'이 아니기때문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인정받으려면 더 까칠할지도 모른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 와서 '블라블라~'하는걸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다.

얼마전 모기업담당자가, 기사를 퍼오거나 남의 글을 긁어오는것이 왜 안되냐는 질문을했다.
이곳은 무질서해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것들이 있다. 공부하고 적응하라.

그곳이 EPL이면 힘과 기술을, 프리메라리가라면 화려함과 테크닉을, K리그라면 거친수비를...

LG전자 블로그가 런칭시 호평을 받은 건 이런 이유도 크다.


(2) '소셜 네트워킹'으로 '신뢰'를 쌓자
'Blog outreach' 또는 'blogger relation'이 되겠는데, 블로고스피어에서 관계를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
블로그 개설이 먼저냐, 블로거 관계형성이 먼저냐는 말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이나 브랜드가 알려진 제품의 경우는 블로거들과 관계형성하기가 좀 더 쉬울 것이다.
그러나 이름없는 중소기업 등은 암만 '간담회'를 한다던가 해도 별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여하튼,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해서 대화하는 것은 같다.

100명의 방문자보다, 1명의 구독자를 아끼고, 댓글과 트랙백에 대한 아낌없는 열의를 보여주자.

기업(정부)블로그는  블로그 방문자나 구독자들에게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어야 한다.


(3) 그리고 나서 '말하기'를 시작하자
그 이전에도 '말하기'는 해야한다. 포스팅은 해야 하니까...
다만 앞서말한 '신뢰'를 형성하고, 그 후에 기업(정부)이 말하고자 하는걸 말하는것이 좋다 이거다.

무턱대고 말하면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라고 외쳐도 들을 사람이 있어야 하는것.


So what

'기업(정부)블로그'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

그냥 난 그렇게 생각한다.

블로그를 방문한 누군가가 그 기업(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고,
블로그를 구독하게 되었다. 근데 이 기업블로그의 포스트는 그래도 두개중에 하나정도는
구독을 잘했다 싶을정도로 흥미로운 것이었고, 이전에 생각하던 이미지와 많이 달라졌다.
그러던 도중 불만제로에 기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이슈가 터졌는데,
블로그를 통해 CEO가 인정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말을 했다.
역시, 이 기업은 괜찮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이런 한명의 사람이라도 생긴다면 그것으로 성공적인게 아닐까?

이런 한명이 두명이 될 수 있고, 열명이 될 수 있고, 백명, 천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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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정부 블로그, 보다 진지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 2009/03/31 12:28  삭제

    지난 1월 초에 미국 공군으로부터 한수 배우는 블로고스피어 대화 참여하는 법라는 포스트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미국 공군에는 Air Force Emerging Technology Team이라는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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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9/03/30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과연 저런 정부, 기업 블로그가 있을련지.. -.-;

  2. BlogIcon 최면 2009/03/31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정부 홈페이지의 게시판이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는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고..

    정부 기관이 블로그를 개설하기 위한 목적 또한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니......

    정책 비공감인가 뭔가 하는 블로그 흉내 내는 정부 홍보 페이지도.. 결국은 소통이 없음 --;; 어찌나 일방적이던지.. --;;

  3. BlogIcon 최면 2009/03/3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정책 공감 생기고나서 제가 초반에 얼마나 소통을 하려고 했는지 --;; 다들 모르시겠네요 ㅋㅋㅋ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 하니.. 알 수가 있남 --;; 일단 글 남기려면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하던가요;; 댓글 알리미도 안되고;;;

    아놔;; 정부 블로그는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 말고 티스토리 같은 걸로 했으면 --;;

  4. BlogIcon 별이하나 2009/04/01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 기관이라 역시 보여주기성 성과위주 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뭐가 인기(예,블로그,미니홈피)라서 그걸 도입하면 상부에 보고할때 유리하거든요..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니 이해한다기 보다 이해하는 전문가의 컨설팅만 있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블로그 만들어 놔도 대부분 각지자체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copy & paste copy & paste copy & paste copy & paste .....

    • BlogIcon 철산초속 2009/04/01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부 블로그의 경우엔 부처간 편차가 심한거 같아요...잘하는데는 잘하고 못하는데는 못하고...그래도 불과 1-2년전보다는 많이 달라지고있으니 좋아지겠지요...

  5. BlogIcon 로로롱 2009/04/01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
    보도자료를 컨트롤씨 컨트롤 브이..
    이걸로 완성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 BlogIcon 철산초속 2009/04/01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그러는데도 있고...그건 2005년에 쓰던건데...이제는 좀 달라져야지...근데 이게 기업도 그렇고 공무원조직도 그렇고 '개인'과 '조직'이라는 차이가 있어...어떤 부처에 소셜미디어를 매우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처전체가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면 힘든경우가 많지...

      그리고 실제 만나보면 공무원들도 선수들이 꽤있어...ㅋ 기업이나 정부나 문제는 인력과 시간이 없는거지...아직 우리나라는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터'라던가 하는 직종의 사람을 뽑는데가 별로 없더라...

      어제 사람인보니 매일유업에서 '소셜미디어'할 신입을 뽑긴하더구만...ㅋ

  6. 23456 2009/05/1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녕허세요?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9/03/11 19:49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LG전자의 기업블로그 가 런칭했습니다.


총 10명의 필진으로 구성되어있고, '디자인'이 큰 주제인 것 같습니다.
필진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내용도 있고...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미도리님이  계서서 일까요?  아주아주 기대가 되는 기업블로그입니다.

무엇보다 제눈을 끄는 것은 우측상단에 동영상을 삽입한 것과 하단에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 링크입니다.



언젠가 GM에 대해 쓴적이 있는데, GM이 활용하는 소셜미디어는 15개가 넘습니다.
(뭐 물론 파산이 어쩌고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적절한 예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15개는 '소셜라이징'이 중심이지요.
각각의 타겟에 따라 다른 콘텐츠와 접근방법을 가져갑니다.
블로그도 있고, 트위터도 있고, 플리커도 있겠지요.

'블로그'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중에 하나이지요.
그리고 기업이 온라인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링크나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것이 각각의 채널에 있어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정부부처 블로그의 RFP를 보면 대부분이 '네이버, 다음, 정책포털'블로그를 모두 운영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그 매력적인 트래픽을 버릴수 없다"라고 한다면 머라 할말이 없는데,
"각각의 차별화된 운영"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요.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의 차이는 뭘까요? 그들에게 다른 콘텐츠로 다가가야 할까요?
거의 똑같다고 봅니다.

실제 의도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런 몇개에 포털에 똑같은 블로그를 만드는건 '트래픽'이 목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LG전자의 시도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죠.
물론 LG전자도 기본적인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의 링크를 위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LG전자와 관련된 이미지를 보고 싶으면 위에 플리커를 가면 될 것이고,
블코뉴스룸이나 태그스토리 동영상 뉴스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LG전자라면 IT관련한 얼리아답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테니,
미투데이에도 채널을 하나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기업들의 블로그런칭이 주춤한 요즘,
LG전자의 기업블로그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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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LG전자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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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모든 것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3월입니다. 사물이 기지개를 켜고 새 생명이 움트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LG전자 블로그도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블로그로 여러분을 만날 준비를 해 왔는데도 막상 오픈을 앞두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LG전자 블로그의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LG전자의 블로그는 '디자인'을 주제로 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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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F.U.Insight 2009/03/12 10:30  삭제

    일단 블로그를 먼저 볼까요? LG전자 블로그 미도리님의 블로그에 방문을 하였다가, LG의 기업블로그를 오픈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축하를 드린다는게 그만... 부담을 드려버렸네요ㅎ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한국어를 통한 기업블로그를 열였다는 것이 일단의 큰 화제요(너무 당연한 건가요?), 이 후 다른 기업들의 반응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지켜볼만한 점인듯 하네요. 이제 막 오픈을 한 블로그여서 컨텐츠의 수는 적지만, 그 컨텐츠..

  3. Subject : LG전자의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질 기업블로그... Blog.lge.com 오픈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2009/03/12 17:57  삭제

    지난 주 홍대앞 상상마당에서 편집장님, 마루님, 자그니님, 호박님 등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었던(지금은 오픈한) LG전자의 기업 블로그에 관해 LG전자 측과 이야기를 나눴었다. LG전자가 공식 블로그를 준비하면서 블로거들이 갖고 있는 기업 블로그에 대한 이미지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 위함이었는데... 뭔가를 거들었다기 보다는 그간 지켜봐온 블로고스피어에서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 거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마구잡이로 던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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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URL LG전자 블로그 The BLOG 바로가기 http://blog.lge.com/ BLOG SUMMARY LG전자 블로그가 개설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엑스캔버스TV 블로그도 있음) LG전자라니! 우리집의 거의 모든 전자기기는 LG 제품이다. 우리집 TV, 세탁기, 청소기, 냉장고, 심지어는 내 모니터까지 LG 브랜드를 사용중이다. 아버지께서 럭키그룹 시절부터 LG에 오랜기간 근무하셨기 때문이다.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세뇌의 문제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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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도리 2009/03/11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산초속님의 냉엄하고 따뜻한 포스팅 감사합니다 ^^
    저희도 사실 네이버에 미러 블로그를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채널이 많아지면 대화가 분산되기도 하고 또 두집살림 엄두도 안나고 해서 ㅎㅎ 우리나라 블로그가 포털 종속적이라는 비판도 많지만 아직 메타 블로그의 트래픽이 미약하다보니 의지를 하게 되나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대화도 점점 늘려나갈 계획입니다만, 아직 미투는 엄두가 않나서요 ㅠㅠ 앞으로 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9/03/11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정말 우측 사이드바에 저렇게 되어있는게 나름 감동이었거든요. 다 미도리님이 계셔서 그런거겠지만 어떤 기업들...특히 정부부처의 경우는 말씀하신 미러블로그만 똑같이 만들어놓는 성향이 많아서요...방문자의 특성을 중시한게 아니라 방문자의 수에만 집착하는거 같아서요(이번 RFP에도 그런내용의 제안서를 쓰고 있는지라...ㅠㅠ) 전 LG전자 블로그 같이 소셜미디어 채널을 적확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참 마음에 들어서요...ㅋ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봅니다...^^

  2. BlogIcon angelkiss 2010/04/20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 방문자 드뎌 3천명 넘었읍니다 자주 들려 격려 부탁합니다 좋은인연부탁합니다 +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9/02/11 11:07
난 좀 이미지가 안맞을지 모르겠지만, 무려 '행정학'을 전공했다.

졸업논문의 제목은,
"정책홍보의 효율적 방안연구" 였다.

정부의 정책집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응'이라고 표현되는 국민들로부터의 지지다.
이런 '순응'의 확보를 위해 난 '정책홍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는 이슈였지만 지금은 대학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지난 참여정부때 노무현 전대통령이 '정책홍보'를 무지하게 강조한 뒤로
각 정부기관은 '홍보'에 매진하는 것 같다.

'비즈니스 블로그'나 '기업 블로그'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이유는,
'정부부처의 블로그'가 낄 공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꼭 정부기관이 아니라 사기업이 아닌 어떤 기관이 블로그를 운영할 수도 있으니까...

사실 맨처음 '기업블로그'라는 말이 주목을 받을때, 잠시동안 공무원이 꿈이었던
내 관심은 정부기관의 블로그였다.
기업들이 저렇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뭔가하려고 할때,
정부기관들의 블로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라는...

그리고 오늘, 어떤 부처에 용역입찰공고서를 봤다.

정부부처 블로그의 운영형태나 이런 입찰공고서를 보면서 느끼는건 다음과 같다.


1. 왜 대행을 줄까?

왜 직접 운영하려고 하지 않는가?
블로고스피어에서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와 '투명'인데도,
많은 수의 정부부처 블로그는 대행사에게 운영을 맡기려고 하는 것 같다.

실제로 예전 정부부처의 블로그를 대행하면서 느낀 것은 대행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물론 별도의 인력이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
그래도 너무나 직접 운영하려고 하는 형태가 보이지 않는다.


2. 왜 캐릭터를 만드는 걸까?

위의 것과 같은 내용이겠지만, 정부부처의 블로그들은 꼭 캐릭터를 내세우는것 같다.
국민들에게 기관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한것이 목표인것일까?

내가 보기에는 그런 캐릭터들보다는 'OOO기관에 OOO과장'이라던가
실제 내부인력을 노출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다. 아니면 팀블로그 형식으로 하던지 말이다.

'기업블로그'를 회사내부의 누군가에게 운영을 맡기는 것에 있어서 단점중에 하나가
그 직원이 이직해버리면 낭패라는 것인데, 공무원이 뭐 크게 이직할리도 없고....

오히려 그런것이 국민들에게는 더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3. 왜 '정책'이야기만 하는걸까?

기업이 파는것이 '서비스'나 '제품'이라면,
정부 기관은 '정책'일 것이다.

너무나 '정책'이야기만 하려는 것 같다.
물론 블로그의 운영목적중에 하나가 국민들에게 알기쉽게 정책을 홍보한다는것이 포함되겠지만...

기업블로그에 갔는데 자기네 기업제품 사용법만을 매번 늘어놓는것과 같다.

어떤 기관이 있으면 그 기관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그 내부에서 공무원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공익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야근을 하는지...
하루 업무 프로세스는 어떤건지... 이런걸 통해서 좀 더 기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하고,
국민들이 모르는 부분을 공개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블로그가 잘 보이지 않는다.



4. 왜 기자단이나 이벤트로 트래픽을 유도하려고만 하는가?

대행으로는 못믿겠는지, 많은 정부기관들이 운영하는 것이 '기자단'이다.
실제로 국민들을 참여시켜 그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를 하는거에 대한 취지는 좋은데,

이런 기자단운영이나 블로그 이벤트를 하는 것이 너무 트래픽을 높이려는데에만 집중해 있는것이 아닌가 한다.

블로그에 일단 사람들이 와야한다는 것에는 인정하지만,
방문자수가 높다고해서 그 블로그에 충성도가 높은건 아니다.

아마도 아직도 많은 기관들은 방문자수나 댓글수등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RSS 구독자수등에 신경쓰는 부처가 많지 않은 것 같다.



5. 왜 예쁜 기사형 포스팅을 하는걸까?

대행사가 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포스트를 예쁘게 꾸미는 경우가 많다.
어떤경우에는 포토샵으로 글씨 이미지를 만들어서 삽입하는 경우도 많고,
'기사'처럼 완벽한 틀의 글들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SEO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블로그라는 건 사람냄새가 풍겨야하는데,
사람냄새좀 풍겨줬음 좋겠다.



6. 왜 네이버에만 몰려있나?

자체적으로 만드는 블로그툴도 있지만, 많은 정부 기관의 블로그들은 네이버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건 머 기업들도 비슷한 것 같은데, 그 트래픽의 유혹을 버릴 수 없나보다.

또, 어떤 경우에는 싸이타운,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등등 다양한 툴에서 블로그 비스무리한 것을
운영하면소 같은 컨텐츠로 채우는 경우가 있다.

일종의 '툴'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경운데,
미국 GM이 블로그가 많은 이유는 '툴'이 중심이 아니라 '블로그 성격과 필진, 그리고 타겟'이 중심이었다.
블로그가 몇개가 있어도 컨텐츠의 내용은 달랐다. 어떤 '소셜라이징'이 되어있느냐가 중심이었던 것이다.


So what?

방금 어떤 기관의 '블로그 및 기자단 운영 제안 요청서'를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공공기관의 제안서를 보면 항상 들어가 있는 것이,
'네티즌 의견 수렴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라는 것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정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말 그렇게 할 마인드가 있는지 의문이 들때가 많다.

물론, 잘하는 기관도 있겠지만....

나한테 시켜주면 잘할텐데...;;; 행정학+PR+온라인을 조금씩 다 만져본...철산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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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세초이 2009/02/11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놓고 이야기하기 그렇지만. 사실 공직사회의 한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정이라는게 양면이 있지요. 지속성도 필요하면서도 보수적으로 일을 해야하는 면도 있고, 실적위주도 있구요. 공기관과 일해보면 느껴지는 한계가 분명하게 있어요.ㅋ

    아 그리고 광명 철산에 사시는군요~ 전 하안동에 살아요 ㅋㅋㅋㅋ지나가다가 뵙겠는데요?ㅋㅋ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1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엇...그러시군요. 같은 동네였는데도 몰랐네요...ㅋㅋㅋ저도 공공PR을 무려1년을 했는데, 그점이 사실 좀 아쉽지요. 학교댕길때 '관료제'가아닌 유연한조직체계가 공무원조직에 도입된다고 알았는데 역시 좀 그런게 있긴한가봐요....ㅋ 결혼하시고 하안동사시는거세요?ㅋ 신기하군요...

      나중에 저 광명시장 선거나가면 뽑아주세요...ㅋ

  2. BlogIcon 최면 2009/02/11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책비공감 블로그가 대표적인 곳이죠? 댓글 달아도 답글도 안남기고..
    소통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냥 홍보만 하는 그 곳;;
    아마 이벤트 글에도 제가 첫번째 글로 악플 달아놨을 겁니다. 하라는 소통은 안하고 무슨 경품을 준다느니;; 세금만 쓰는 똥덩어리 들은 사라져야합니다.
    외국의 경우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고, 그 블로그들은 웬만하면 어느 부서 누구라고 쓰여져있더라고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내용이나 컨셉의 소개에 대한 글에는 댓글에 대한 답글도 달아주고 궁금증도 풀어줍니다.

    그런데.. 이노무 정책비공감은 왜 하지말라고 해도 하겠다고 하고.. --;; 국민의 목소리는 보려고 하지도 않고..
    차라리 댓글을 닫아놓던가 --;; 어휴..

    괜히 여기와서 이러고 있네요 ㅎㅎ

    오늘 출근하니 노트북이 부팅이 안돼서.. 윈도를 다시 설치했는데.. 이제 네트워크 프린터가 안잡힙니다 ㅠ.ㅜ 아흑;; 내일 다시 시도해야겠네요 ㅠ.ㅜ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2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전 사실 정책공감 블로그는 한번보고 나왔어요...블로그를 시작한게 2006년에 회사에서 정부블로그 대행하는 업무를 맡았었죠. 신났었죠..아주...ㅋㅋ

  3. BlogIcon 이수 2009/02/11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점들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대화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홍보에만 너무 치우친 감이 많네요.

    정부블로그에서 이 포스트를 꼭 보시길..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2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부적인 조직문제가 굉장히 큰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했던 경험상 댓글에 대한 반응을 해야하는데 아래 사람이 할 수 없고 위에서 공식적으로 답해야하고 그래서 시간도 걸리고, 그래서 대행을 주는 것 같은데말이죠.

      그래도 불과1-2년사이 양적으로는 늘어났으니 기대해봐야죠...;;

  4. BlogIcon 학주니 2009/02/11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정부던 기업이던 뭐든 홍보가 1순위니 소통이나 공감 등은 나중으로 미뤄지는게 어쩔 수 없는 것일테지.
    특히 지금 정부처럼 맨날 홍보가 덜된 탓으로 미루는 상황에서는 -.-;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2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보쟁이'가 직업인데, 제 가슴속에 블로그는 '홍보'는 2순위고 '대화'가 1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걸까요?ㅋ

  5. BlogIcon JNine 2009/02/1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쿠, 미국의 정부 블로그와 국내의 청와대, 정책 블로그의 비교글로 좀 이야기 해볼까( http://nooegoch.net/374#comment1296300 ) 생각하던 중에 이런 반가운 글을 보네요. 저보다는 관련된 논문도 쓰신 경험이 있으니 조금 논의를 확장해서 방향 제시까지 가 주시면...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 정책 블로그에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반드시 소통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내용에도 언급되어 있으나, 그저 궁금한 사람들이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커다란 창을 하나 달아 놓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죠. 궁금한 것이나 의견, 이견은 메일등을 통해서 받아서 답변이 될만한 글을 관련자가 포스팅하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무진이 생각하는 문제는 이러 저러한 부분이 있고, 회의에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고, 어느 부처랑 같이 얘기하고 있고, 담당하는 사람은 누구고...뭐 이런 식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정부 정책은 옳은 것이고, 해야만 하는 것인데 너희들이 잘 모르니 우리가 가르쳐 주겠다. 너희가 제기하는 문제들은 오해일 뿐이다. 라고 전혀 엉뚱한 사람들이 나서서 변명을 하니 속이 답답한 거겠죠.

    정책블로그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운영이 어찌되든 상관없이 보이는 것이

    '일하는 실무자'의 이야기는 없고
    '포장된(게이트키핑된) 비실무자의 이야기'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미래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음...조선시대의 '실록'의 현대식 확장판?이라는 느낌이 가장 적절할 것 같네요.
    외교/안보 등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업무 내용은 대통령을 비롯하여 고위 공무원의 공식 석상에서의 언행은 실시간으로 기록되어 보관되고 대중에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검색' 가능해야 하구요) 비록 그것을 열람하는 것에 다소간의 제약(실명 확인, 검색 및 열람 기록 저장 등)을 두더라도 기본적으로 오픈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2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써놓고 보니 다른분들도 많이 이와 관련해서 써주시는군요. 백악관사례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정부기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거에서 일단은 만족합니다. 제가 졸업당시 논문을 쓸때만해도 이런 움직임은 거의 없었고, 제 후배가 1년전에 행정대학원 석사논문으로 '정부부처의 1인미디어활용행태'를 썼는데 당시에 최초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곳이 현재 국내상황에서 한국교회, 정치인, 그리고 정부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차 나아지겠지요머...ㅋ

  6. BlogIcon 고이고이 2009/02/11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부처 사이트 관리하는 친구에게 꼭 보여줘야 겠군 ㅋㅋ

  7. BlogIcon 얌용 2009/02/11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떴네요...
    님좀 짱인듯~ㅋㅋ

  8. 하나더있죠... 2009/02/12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더 있죠....


    7. 왜 댓글달려면 무조건 로그인을 하라고 xx할까??

    대부분의 블로그들은 열려 있습니다. 열려 있는 이유는 그 블로그가 소속된 곳에 가입하지 않아도 댓글을 달수 있게 함이죠...
    블로그라는건 포털과 달리 생각해야 하는데... 윗대가리들이 블로그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듯 합니다. 정책블로그에 댓글 한번 달려면 가입하기도 싫은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게 과연 소통을 생각하는 열린 블로그인지...

    한마디로 자기가 하고싶은말을 할테니 너희들은 그냥 들어라는 거죠...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2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로그인을 해야 댓글이 달리는 블로그도 있군요...;; 전혀 소셜웹적이지 않는 상황이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9. BlogIcon koreasee 2009/02/12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이런...
    베스트 추카 댓글이 너무 뒷북이 되어버렸네 ㅡ.ㅡ 웜미.. 쏘리.
    어쨋든 추천 !

  10. BlogIcon 타점왕 2009/02/13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댓글과 같은 의견인데요. 댓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을 하라는 블로그는 네이버, 티스토리등 서비스형 블로그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정말 불편하고 때때로 맘상할때 도 있답니다 ^^;;ㅋㅋ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3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댓글을 다는 것은 무언가 기관의 메시지를 보내는건데 그걸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고위급이고, 실제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은 아래사람이거나 대행을 해서, 댓글을 달기 어렵게 해놓지 않았나도 생각해봅니다.;;

  11. BlogIcon 금빛 2009/02/17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의견을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기업블로그라든가 기관 블로그라는 것이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많을 텐데도 아직은 그 한계를 느끼는 듯 합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9/02/17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빛님글도 잘읽었습니다.^^ 한때 행정학을 전공한사람으로써 많이 좋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정부기관의 갈길이 좀 먼것 같기는 합니다. 잘되겠지요머...ㅋ

  12. 미쉘k 2009/02/25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위험한...포스팅을...현시국에서 하시다니 철산...나 사식 넣기까지는 못하겠거든... ㅠㅠ 여러 이유가 많겠지만, 근본적으로 정부조직의 홍보 뿌리는 우리가 요즘 말하고 있는 홍보의 개념이라기보단 선전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오프라인 홍보입찰 공고 조차 광고/프로모의 개념과 혼용해서 쓰던지 또는 포함해서 나오는 입찰공고를 많이 볼 수 있지요.... 온라인도 그들의 사고방식에서는 마찬가지일테니..우리가 말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진정으로 추구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치인/정부가 홍보를 어떤 방식으로 보고 있는지 잘 볼수 있는 영화가 있는데 <wag the dog> 이라고 봤나요? 더스틴 호프만,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철없던 때.홍보를 전문으로 하게되면 저정도는 성공해야하는걸까라고도 잠시 생각했던...ㅋ.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홍보인으로선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지요... 네이버에 들어가보니 코미디로 분류되어있던데..저 개인적으로는 그 영화의 분류는 비극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ㅋ 그래도 정말 잘 만든 영화고, 홍보하는 사람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니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철산에겐 너무 오래된 영화인가? ㅋㅋ 정치외교를 전공하고 정부기관 홍보실에서 새내기 시절을 보내고..아직까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정치/정부 홍보를 슬프게 바라보고 있는 1인이... <wag the dog 정보: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378>

  13. 초아 2010/08/27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배분이 쓰셨다는 '정부부처의 1인미디어 활용' 석사논문이 궁금합니다. 혹시 정확한 제목이라던가 저자명 알 수 있을까요? 학교도요. Y대라 하셔서 연세대로 검색해봤는데 제 검색능력이 부족한지 못찾았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10/08/24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긴한데 솔직히 내용은 그닥이에요...아주 몇년전 논문이기도햇고...업계사람들이 봤을때는...그닥...그냥 정부부처블로그에댓글단사람들 추적해서 이메일로 다 인터뷰따고 그걸 정량분석한거정도가 그건데 1인 미디어의 홍보효과에 관한 공사조직 비교연구가 제목입니다

  14. 초아 2010/08/27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질문 더 드려도 될까요? 카페가 소셜미디어가 아닌 이유는 뭔가요? daum 카페는 게시판에 rss기능도 제공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 블로그도 블로그인지 아닌지는 주소를 봐서는 모르는거요? 창 맨 아래에 "철산초속'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Tistory "보고 티스토리인걸 알았는데, 외국의 사이트는 이게 설치형인지 서비스형?? 인지 어떻게 아나요? 이런거 전혀 모르다보니 너무 답답하네요. 뭘보고 공부하면 될까요?

    • BlogIcon 철산초속 2010/08/27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이건...그냥 말로할건아닌거같고...ㅋ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할부분인것같은데요..;;; 말씀대로 뭘보고공부하기가 제일힘든게 소셜미디어입니다. 개인들마다 개념도틀리고 외국과 국내가 다르고...

      흠...업계분이시라면 무조건 머리속에 넣은다음에 정리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리고싶은데, 이 소셜미디어가 궁금하신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어떤 목적에서 궁금하신지를 알아야할것같습니다. 학생이신건지...뭘 하려고하시는건지...모르니 머라 답변을 드려야하지...;;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9/01/08 17:39
회사블로그를 만드는중이다.

이거 만들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일반인(여기서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해야할까?)들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어떤 어려움을 겪고 어떤 부분을 말해줘야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

컨셉은,
'자유'다. 아니 어쩌면 '방종'에 가까운....
그리고 '네트워크'....왁자지껄한 '네트워크'...그것이 내부적이던 외부적이던...

'블로그'라는 것은 바다에서 방금 잡은 '회'라고 생각한다.
'찜'이나 '구이'가 아닌 날것의 '회'....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좀 덜 되었더라도,
포스팅이 예쁘지 않더라도,
'발행'에 실수를 하던지,
'링크'를 못 걸더라도,
그냥 '베타버전'이라고 진행중이다.

덕분에 나는 팔자에도 없는 style.css와 연신 싸우는 중이다. ㅡㅡ;;

어쩌면 기업블로그가 뭐 이따위 식이냐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난 그냥 시도해 보는 것이다.

필진? 우리회사 전부다 필진이다.
운영원칙?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회사욕만하지 말자
제한? 역시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홍보? 홍보가 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내부커뮤니케이션 및 방문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자.

먹는누님과 로롱양이 진행중인,
블사조 프로젝트가 있다.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진화한 사람...
그게 우리 회사 사람들이기를 바란다.

물론, 모두가 필진이라고 다 쓰진 않을거고
망해버리는 블로그가 될지도 모른다.

이제, 티스토리에도 가입하고, RSS등록도 할 줄 안다.
하루하루 성장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더 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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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로 2009/01/08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사조 프로젝트는 먹는 언니와 저도 하고 있어요 ; 모두가 "블사조"가 되길 바라면서! ㅋ

  2. BlogIcon 호랭이 2009/01/09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블로그 멋드러지게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블사조 링크에 가 봤는데...
    블사조 프로젝트도 완전 재미있군요!!!
    이미 철산초속님 춫현 되신 것 같던데 파이팅입니다요!!!

  3. BlogIcon 미도리 2009/01/15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기대되는데요~ 오픈하면 소식주세요 ^^

    • BlogIcon 철산초속 2009/01/15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오픈은 지금도 하긴 했는데, 그냥 오픈하고 그 안에서 부딪히는 중입니다. 선수들이 보면 뭔가 어설프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하나하나 포스팅하는것을 보면 나름 뿌듯합니다. 물론 주제가 너무 다양한게 문제지만....

      블로그...기업블로그는 그냥 기업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저희 회사 블로그로 실험중입니다. ㅋㅋㅋ

  4. BlogIcon 이성웅 2009/01/1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픈 준비는 잘하고 있는가?ㅎ
    요쪽은 자꾸 다른 업무가 생겨 은근 미뤄지네;;
    팀블로그 잘 만들길 바래~^^

    • BlogIcon 철산초속 2009/01/16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픈은 예전에 했다. ㅋ 오픈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익숙해지냐가 문제인듯...근데 그냥 다 공개하면서 베타버전 운영중이지머...블로그가 솔직해야하지 않겠어?ㅋ

  5. BlogIcon 최면 2009/01/16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블로그는 팀블로그로 하셔도 될 것 같은데 ㅋ

    • BlogIcon 철산초속 2009/01/16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팀블로그에요...ㅋㅋㅋ 다만 다른사람들이 블로그를 처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아주 죽겠음둥...ㅋㅋㅋ그나저나 최면님 요즘 포스팅이 장난아니게 올라옴...ㅎㄷㄷ

  6. BlogIcon 최면 2009/01/16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가 나쁜 건지;; 중국 쪽에서 게으름을 피우는 건지;; 메일이나 연락이 와야 일을 진행하는데;; 그 쪽에서 연락이 안오니까 블로깅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ㅋ
    하긴.. 매일 올리고 싶은 거리가 있는데 그걸 정리하기가 어려워서 못 올린 임시글들도 수두룩 해요 ㅎㅎ

    팀블로그;; 블로깅이 별거 있나요? 그냥 쓰고 싶은 글 올리면 되는거죠 뭐 ㅎㅎ

    하지만 보통 커뮤니티 게시판이 아니다보니 모든 글이 전세계에 노출된다는 것만 다른데요 ㅎㅎ

  7. BlogIcon 미도리 2009/03/11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규모가 좀 작으면 팀블로그도 재밌을텐데..몇만명이 넘어가면 과연 누가 회사를 대표할수 있는가에서 확 부담감을 느끼더군요 ㅠㅠ 팀블로그는 쉽지 않아요...ㅎㅎ

    • BlogIcon 철산초속 2009/03/11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맞아요...ㅋ 황코치에게 예전에 기아버즈 블로그 관련해서 물어본게 그런거였거든요. 그런 대기업들은 도대체 필진을 어떻게 뽑고 어떻게 운영을 하는지...말씀처럼 그런게 매우 어려울거 같아요. 그래서 작은회사일수록 기업블로그가 재밌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팀블로그는 제가 방문해서 누구랑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미도리님 블로그의 경우는 미도리님의 생각과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가 가능하지만 팀블로그는 필진이 다 다르니...ㅡㅡ;; 암튼 재미난 것 같습니다...;;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12/01 13:36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목적이자 효과가 무엇이냐고 한다면,
그것은 소비자들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직접적인 '소통'을 제대로 한다면 기업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마케팅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컨텐츠' 업로드의 장]으로써 블로그를 생각해보자.

* 얼마전 클라이언트로 부터 들은 이야기,

"우리가 언론PR이나 다른 행사같은게 있었을 경우에 이런 컨텐츠가 매우 훌륭한게 있단 말입니다. 이것을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주세요"

* 오늘, 회사 사원으로부터 받은 URL의 동영상UCC내용과 메신저대화

이 AE가 맡고 있는 클라이언트와 흡사한 업체에서 동영상UCC를 통해 개념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내가 맡고 있는 OOO도 이런거 했음 좋겠다....."

* 기업이 아쉬워하는 것,

매우 좋은 컨텐츠가 있는데 이것을 좀 활용하고 싶다.
동영상이나 이미지 UCC(뭐 기업이 만들면 유저크리에이트브는 아니겠지만)를 만들어서 어떻게 유통을 시킬까?
1차 적인 결론으로 기업에서 생각하기에 매우 좋은 꿀단지가 있는데, 이것을 소비자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다.
(뭐 물론 여기서 소비자들을 생각지 않고 기업측에서만 생각했을때 꿀단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여줄까?
어디다 쉽게 올릴까?

동영상은 유투브, 엠군, 태그스토리, 다음TV팟
이미지는 디시, 다음 아고라 즐보드, 플리커, ...
행사후기는 홈페이지, 기업관련커뮤니티, 다음 아고라 ?....

이런것에 있어서 블로그는 매우 좋은 툴이다.
블로그에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다.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직접 미디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먹을 거는 슈퍼에다 유통하고,
악기는 낙원상가에 유통하고,
철물은 철물점에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라는 종합마트에서 유통할 수 있다.

유통채널을 고민하지말자.
채널은 어떤 기업이든 가질 수 있다.
물론 그 유통채널의 영향력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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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4 0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10/15 10:56

최근의 '기업블로그'들의 방향을 크게 두가지로 보자면,

하나는 '투명'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는 것이고,
또 하나는 '팀블로그'가 대세인 것 같다. (철산초속의 자의적인 진단임-_-)

'김안과병원 블로그'(좀 오래됐지만)와 '농심의 이심전심 블로그'를 보면 필진의 얼굴과 이름등을 공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블로그대행'으로는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투명'함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들이 많은 것 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다.

그건 그렇다쳐도, 문제는 또다른 특징인 '팀블로그' 형식인 것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난 '팀블로그'형식의 기업블로그는 잘 찾아가지를 않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팀블로그 형식 말고 1인 기업블로그나 CEO기업블로그는 찾아보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언젠가 '황코치'님에게
"대기업같은 경우에 기업블로그 운영을 어떻게 할까요?"
"부서도 엄청많고 사업영역도 엄청 넓을텐데요?"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될지 모르겠으나,
그렇기 때문에 기업 블로그의 형식은 '팀블로그'형식이 많을 것이다.
각 부서에서 한명씩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1인.... 그 1인이 누구일지 모르겠으나,
기업을 대표하는 1인이 기업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그 1인은 자기 기업에 대한 공부와 현장학습으로 시간을 보내야할지도 모른다.

기업윤리나 정책에 맞지 않는 포스팅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면 '팀블로그'형식이 참 좋을 것이다.
국내 유명 IT관련 블로거들이 '팀블로그'를 만들어서 노력하면 그 '팀블로그'의 미디어적인 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다.

그런데 '소통'을 위한 기업블로그로 '팀블로그'형식이 최적인가가 고민이다.

1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어떨까?
기업블로그도 그런 블로그가 있으면 좋겠다.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담당자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만을 담당하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터'가 되어야 함은 자명할 것이고,
그 사람이 말그대로 자기 회사 곳곳을 매일 취재 하면서 블로깅을 하면
참 재밌지 않을까?

난 블로그의 블로거와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쓰는 형식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데 누구랑 이야기할 것인가가 고민이 될때가 많다.

1인이 운영하는 기업블로그는 역시 리스크가 너무 큰 것일까?

똑똑한 커뮤니케이터라면 많은 재량을 맡기고 자유도를 높여주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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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원들이 팀 블로그도 같이 함이 좋겠죠. 한 개인에게만 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부여할 경우, 관련 직원의 이직으로 인한 타격도 예상될 수 있고요. 중요한 건,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팀이 사내의 문화를 바꾸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 봅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8/10/16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리스크가 크긴크죠...사내문화바꿔야한다는말씀..지금 클라이언트 진행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중이에요..ㅋ...근데 나만 팀블로그에 가기가 싫은건가요...ㅡㅡ;?

  2. BlogIcon 모세초이 2008/10/2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팀블로그가 기업 or 브랜드 블로그의 이상점이긴 합니다. 대신 조건은 팀블로그 구성원 각자가 개인 블로그를 충분히 운영하고 있어야 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BlogIcon 철산초속 2008/10/2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장 이상적인건 CEO가 운영하는게 아닐까요?ㅋ CEO랑 직접 소통할 수 있고...뭐..물론 국내 대기업 CEO들이 블로깅을 할리는 아직 만무하지만서도...;; 방가워요 모세초이님..냐핫

  3. BlogIcon Zet 2008/10/22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겠지만 굳이 팀블로그가 아니더라도 1인이 10인의 역할을 초월하여 활약할수 있는 곳이 온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극한 예이지만 세스코의 경우처럼 1인의 센스가 기업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킬수도 있다고 봐요. 사실 팀블로그를 저도 많이 추천하기는 하지만 1인이 블로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철산초속 2008/10/23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제트님께서 친히방문을...네 미국엔 소셜미디어잡이라고 잡코리아 비스무리한것도 있다는데 아직 국내사정은 좀 멀기만한듯..ㅋ...댈러스매버릭스 CEO 블로그 감동이네요...원래 NBA팬이긴하지만...진짜멋진듯..ㅋ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9/06 00:19

오늘은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혹시 기업의 입장에서
'왜 다른 기업들이 블로거와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노력하는걸까?'라는
궁금증을 가진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블로그...그리고 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이미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듣는 말이 되었습니다.
기업 마케팅팀이나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블로그'가 중요하다"라는 것은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물론 그 깊이와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요...그것도 아주 크게...)

아직도 많은 기업이 '블로그'라는 것을 마케팅의 차원에서, 일종의 '홍보의 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 내용은"기업블로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케팅 수단인가?" 또는 쥬니캡님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의 위기관리"를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하튼, 지금 많은 기업들은, '블로그 마케팅', '블로거 간담회', '블로거 릴레이션' 등이란 이름으로 이유야 어쨌든 '블로거'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프레스블로그나 파블과 같이 아예 기업으로 부터 포스팅거리를 받은 다음 등록 블로거들에게 내용을 뿌리면서 포스팅을 해주면 얼마에 대가를 주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왜? '블로그'라고 불리는 녀석이 나와서 그것과 친해지려고 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의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로써의 영향력"입니다.

'블로거와 대화하기 원하고',
'블로거 분들에게 의견을 듣고 싶고',
'블로거분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

등의  목적이 나오기 이전에는
첫째, 소셜미디어를 대표하는 '블로그'가 미디어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과
둘째, 그 미디어를 신뢰하는 수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블로그는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그' 라고 불리는 블로그로 좁혀지게 됩니다.
위의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방문자수나 구독자 수 등을 보이며 이미 브랜드화 되어 있는 블로거가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수많은 블로그중에서 자신의 기업과 관심주제가 같은 블로그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생각해봅시다.

1일 평균 방문자가 100명인 블로그와 10,000명인 블로그 중에 당연히 우선순위는 10,000명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의 주인은 블로고스피어내에서 '그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인정을 받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미디어'와 '신뢰'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언론'이라고 부르는 친구가 가지고 있던 것이지요. TV뉴스나 신문의 기사가 광고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언론이 가지는 공신력으로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고 사람들은 그 정보를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터넷 환경이 변화하면서(왠지 여기서도 웹2.0을 꺼내면 너무 남발하는 것 같군요)
온라인상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 또는 방법등이 생겨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라고 불리는 지금도 제가 글을 적고 있는 이 친구가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특정분야에 있어서는 오히려 기존의 언론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지요.

이미 온라인에서의 '가치'는 단지 'FUN'한 것에서 벗어나 어떤 정보 또는 어떤 사람이 주는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느냐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자, 방송인 등이 아닌 나와 같은 사람, 나와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블로거의 정보를 신뢰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블로그'는 신문이요. '블로거'는 기자다 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기업이 블로거들과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위와같이 자명한 이유가 있지만
그 접근방법은 굉장히 전문적이어야 하고 어설프게 했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나겠지요.

조만간 이런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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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왜 기업들은 블로고스피어에 참여해야 하는가?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8/10/07 22:52  삭제

    개그 콘서트의 장수 코너 중 하나인 '대화가 필요해'는 2007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코너 상, 개그맨 김대희에게 최우수 코미디언상을 안겨준 인기 코너다.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는 나도 가끔 보면서 아무리 가까운 가족 간이라고 해도 '대화'라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이구나 느끼게 된다. 요즘 국민과의 소통이 잘 안되어 호된 댓가를 치르고 있는 이명박 정부. 그들은 과거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세대로 새로운 시대의 대화법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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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6/18 19:07
철산초속이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가장 블로그답고 가장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김안과병원의 블로그인 '옆집eye'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집eye 블로그>


이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블로그들이 운영되고 있고 지금도 개설중이거나 개설된 블로그들이 있을 것입니다.
굳이,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에 트랙백을 보내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러한 내용의 포스팅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왜? '옆집eye'를 추천하게 되었는지 철산초속이 생각하는 기업블로그가 갖추어야 할 요소와 비교해보면서 써보겠습니다. (선착순은 아니지만 이거 마음이 급해서 빨리 써야겠습니다. 쉬리릭~)

1. "낯선 기업블로그에서 블로그의 향기가 나는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입니다.
개인의 블로그는 어떻게 보면 어떤 내용을 올려도 상관이 없고, 올리는 방법이나 디자인도 자신이 원하는데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기업블로그'가 될때, 그것은 더이상 '1인미디어'라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기업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그 블로그가 그 '사람' 마음데로 운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느정도의 내부방침이나 블로그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이 있겠지요.
누군가의 글에 대해 트랙백을 날리는 것도 개인이 날리는 것 보다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의 블로거들, 또는 네티즌들은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의 뉴스기사에 댓글을 스크린샷 해놓은것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ㅜㅜ)
포털 메인에 올라온 '기업블로그 OOOOO'에 대한 기사 댓글을 보면 많은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아직 국내 기업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또 잘못된 운영으로 오히려 기업의 이미지만 훼손시키고 무엇보다 그러한 것들이 일반 블로거나 네티즌들에게 또 다른 '광고'로 인식이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 "블로그는 무슨 향기를 내는가? 그것은 바로 '소통'"

대부분의 기업블로그가 실패한 원인, 그리고 블로거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가 기업의 블로그를 '광고/홍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많은 기업들은 블로그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블로그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만 인식하여 자신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광고와 홍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둘째"홈페이지 말고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우리 기업은 소비자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치부해버리는 것입니다.

첫번째 오해로 인해 기업 블로그에는 홈페이지와 다를 바 없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화려한 포장이 시작되거나 기업 관련 뉴스를 긁어오는등의 일이 벌어집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에도 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테지만 이부분의 확장설명은 "기업블로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케팅 수단인가?" 포스팅과 트랙백걸린 쥬니캡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는 기업블로그는 유형별로는 Customer Reationship Blog 를 염두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광고와 홍보만 하려고 하는 기업의 블로그는 외면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오해는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혁신적이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아 '소통'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블로그는 개설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홈페이지 처럼 '공사중'이라는 푯말이 있고 '완성'이라는 끝이 없는 것입니다.

기업 블로그의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꾸준함으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또 소비자들, 다시말해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통'에 대한 노력과 콘텐츠를 확보할때 기업의 블로그는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결국 기업블로그의 경쟁력은 '사람향기'다"

사실은 '사람냄새'라고 쓰려고 했는데 위의 1, 2번과 맞추기 위해 '사람향기'로 써봤습니다.
다시말해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다른 블로거들, 아니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고 '소통'의 의지를 나타내는것은 얼마나 낮은자세에서 경청하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 믿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첫걸음이 다른 일반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과 같은 레벨의 사람냄새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면 "이 기업블로그는 정말 기업의 직원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다"라는 것의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많은 정보, 이벤트, 기업에 대한 소식도 좋지만 홈페이지나 언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업의 이야기, 그리고 콘텐츠, 떄로는 어느 정도의 오타도 있고, 재치있는 댓글과 트랙백....

잘만들어진 영화도 좋지만 영화의 메이킹필름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이란 말이 비약적일 수도 있겠지만 일반 네티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블로거 또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이제 기업들은 소셜미디어를 대표하는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에 더욱 많이 뛰어들 것입니다.

수많은 기업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기업의 블로그를 찾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신의 관심분야, 이벤트가 많은 블로그, 필요한 정보가 있는 블로그...' 등등이 있겠지만

저같으면 기업블로그의 운영자가
- 자기 사진을 메인에 올려놓고,
- 가끔가다 자신의 업무활동을 이미지로 올려놓고,
- 기업 CEO의 토막인터뷰도 올리고,
 - ^^, ~ 등의 사용이 자연스러운 포스팅과,
- 뭥미? 킹왕짱! 등의 단어도 가끔 사용해주면서,
기업의 다른 정보들을 포스팅하는 기업블로그를 신뢰할 것 같습니다.

김안과 병원의 '옆집eye'는 그런의미에서 '사람향기'가 물씬!! 나는 블로그입니다.
게다가 팀블로그 형식으로 각각 카테고리별로 필진이 다릅니다.
하지만 메인화면은 물론 포스트마다 자신들의 사진을 노출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주는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지 알 수가 있고 본인의 사진까지 노출이 된다면 그만큼 신뢰가 더 가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눈이 높은 대한민국 네티즌중에 한명인 제가봐도 이 '옆집eye'블로그는 병원내부의 사람들이 직접 운영한다는 믿음이 가장 높은 비즈니스 블로그가 아닌가 합니다.

PS. 근데 필진들마다 쓰는 글씨체가 다르더라구요. 일부러 그렇게 해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톤앤매너는 달라도 글씨체는 좀 통일했으면 하는데..ㅋ
 
PS2. 나 정말 너무나 비즈니스블로그서밋 2008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어쩌다 타이밍이 제가 백수일때 열리게 되서 정말 자금은 없고... 꼭 부탁드립니다. ㅡㅡ 급한마음에 검토도안해보고 바로 트랙백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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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블로그서밋 행사에 블로거 3분을 무료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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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꼬날 2008/06/18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집 아이 블로그 저도 정말 좋아하는 블로그랍니다. 의사선생님들의 글이 너무 너무 정겨운 것 같아요.

  2. BlogIcon 바로 2008/06/18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글을 너무 잘 쓰셨네요. 흐흑..ㅠㅠ
    무료표를 얻는자 세상을 얻으리라!!!! 두둥!!!

  3. BlogIcon 꼬날 2008/06/23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산고속님~ 행사 당일날 뵙겠습니다.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하신 후 kbba@bbakorea.org 로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8/06/23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호호 감솨감솨. 근데 '철산고속'이 아니라 '철산초속'인데요..ㅡㅡ;;이거 제 브랜딩에 큰 영향을 주시는데...금호고속라이벌 철산고속!!

  4. 2008/06/24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5. 2008/06/24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5/28 17: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는 Fredik Wacka이 말하는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14단계' 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하는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나 PR 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색 텍스트는 철산초속의 첨삭강의(?)입니다.^^

1. RSS를 사용하세요. (Start using RSS for News, Jobs or press release)

블로그를 하는 것이 당신을 위한것이 아닐지라도 이것은 꼭 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게 될 때 여러분들의 사이트에 사람들이 직접 찾아오지 않고 독자가 되는것을 경험할텐데 이와같은 새로운 형식에 대해 익숙해져야 하는것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형식이라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RSS 리더기를 이용해서 Feed를 받아 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이트(블로그)의 트래픽이 중요한게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홈페이지나 게시판 등 나의 온라인 공간에 글을 올리고 다른사람들이 와서 보는 유형이었지만 RSS Feed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대해 익숙해지라는 내용입니다.)




2. 블로그가 무엇인지 철저히 공부를 하십시오. (Thoroughly study what a blog is)

5~10개정도의 다른 블로그를 봤다고 해서 블로그를 '아는'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좀더 확장해서 더 많은 블로그를 보고 연구를 해야합니다.
- 여러분이 찾은  블로그의 특징은 뭐고 어떻게 유형이 다릅니까?
- 여러분의 기업의 사업영역과 동일한 주제의 블로그는 어떻습니까?
-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여러분의 타겟이 블로그를 찾았을때 좋아하게 하려면?
당신의 기업 블로그는 당신만의 톤&매너, 다시말해 기업의 블로그를 누가 운영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특색이 갖춰질 것입니다.



3. 구제척인 목표를 세우십시오. (Be specific with purpose)

여러분은 다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목표를 분명히 했을 것입니다.
그것처럼,
"우리기업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는 OOOO다." 라는 목표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아마도 여러가지 다른 목적들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판매 사원들 중 일부는 형식적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그들의 영업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포럼의 장이 될 것이다" 라는 것 처럼 특별하고 명확한 목표설정이 필요합니다.



4. 정말 블로그가 필요한지 여러분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Ask yourself, do you really need a blog?)


당신이 블로그를 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위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쩌면 일련의 세미나 같은 것들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신이 블로그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목표를 세웠다면 기업의 블로그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5. 기업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재원이 되는지 확인하세요 
   (Ask yourself, do we have the resource?)


그것은 하나겠죠. (기업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시간' 이 있는가입니다.

(이것은 7번의 블로그 운영자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자료를 아직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대행'은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듯합니다. 기업 내부인력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resource는 자연히 '시간'일 것입니다, 기존 업무외에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투자할 '시간'이 있는것이냐죠.)



6. 다른 커뮤니케이션 채널과의 관계를 설정하십시오 
   (Co-ordinate with other communication channels)


기업 블로그가 당신이 해왔던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과의 관계 논의와 아웃라인을 잡지 않고서는 이것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블로그는 단순히 이메일 뉴스레터를 대신할 수도 있고 또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활용과 새로운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7. 누가 블로그를 운영할지 결정하십시오
   (Who;s the blogger?)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부서(홍보팀, 광고팀, 마케팅팀등)는 블로거가 아닙니다.
조직은 블로그를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것이지요. 사실 이것이 기업의 블로그에 있어서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기업의 내부인력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대행의 경우도 많지요. 제가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기업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생각중이십니까?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를 참조하세요^^)



8. 기업 블로그의 전체적인 외형을 결정하십시오
   (Make a decision on all aspects, features of blogs)


댓글은 허용할 것인가?
당신이 댓글을 관리할것인가?
트랙백은 어떤 형태로 받을 것인가?
RSS 버전은 어떤것을 사용할것인가? 등등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데, 그것은 포스팅에 대한 것 입니다.
"무엇에 관해 쓸것인가? 그리고 어떤 것은 절대 쓰면 안되는 내용인가?"의 결정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당신의 경쟁기업의 블로그나 그들의 커뮤니티에 관련글을 링크하면서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까?
이러한 것에 대한 결정이 어렵다면, #2번(Thoroughly study what a blog is)을 다시 연구해보십시오



9. 어떤 '블로그 툴'을 활용할 것인지 선택하십시오. (Choose which tool to use)

#8번을 결정하셨다면 많은 블로그 툴을 비교해보고 당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십시오.

(사실 #8번의 내용은 국내실정과는 약간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의 기업들이 블로그를 선택하는 툴은 몇가지로 정해져있습니다. 오히려 정말 외형적인 스킨이나 포스트의 디자인 같은 것들이 더 많이 들어가죠. Fredrick Wacka는 '블로그 툴'의 선택을 짧게 지나갔지만 국내의 경우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로컬포털-네이버-의 점유율이 '구글'이나 '야후'보다 높은 특성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만의 특징이 있고 또 설치형 블로그나 전문블로그의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보면 트래픽이 많고 검색노출이 쉬운 네이버 블로그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0. 기업 블로그 정책을 만드십시오. (Create a blogging policy)

#8번을 마치셨다면 기업의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들마다 상황과 특성이 약간 다를 것입니다. 기업의 블로그라고 해서 너무 딱딱한 것을 원하지 않는 기업도 있을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또 블로그마스터가 기업내부의 상황을 어느정도까지 블로그를 통해 노출할지의 가이드라인도 있어야 할 것이고, 부정적인 기업이미지를 만드는 포스팅은 제한을 해두어야겠죠)



11. 기업의 블로그마스터는 블로깅을 확실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Make sure the blogger(s) know blogging)


블로깅(블로그를 하는 것)은 기술입니다. 매우 특별하진 않지만 기술이 있어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블로그마스터는 무엇보다도 첫째로 어떻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지 알아야하고 둘째로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12. 조용히 시작하십시오. (Launch quietly)

생각과 기획은 좋습니다만 어떻게 시작을 할 것인가요?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한다면 당신의 기업이나 브랜드를 표현하는데 좋을까요?
그러나 저자세에서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조용히 블로그를 시작하십시오.

(실제로 기업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될 때,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공식 블로그'라는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우리기업의 공식블로그라고 개설을 하고 여러곳에 홍보를 했지만 정작 블로그에는 많은 콘텐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블로그는 광고처럼 한번에 Bombing해서 주목을 끄는게 아니라 장기간 포스팅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것입니다. 조용하게 시작해서 꾸준히 해야 하는것입니다.)



13. 이제 교묘하게 PR을 시작하십시오. (start doing subtle PR)

당신의 기업이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신문기사를 통해 언급하지 마십시오. 첫번째로 이 일을 하진 않겠지만 결코 그것이 적합해보이지는 않습니다.

(Fredrick wacka는 여기서 Subtle PR을 함에 있어서 Press release를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드러내놓고 기업이나 제품을 PR을 하지 말라는 말인것 같은데, 지금 국내의 상황과는 정 반대입니다. Fredrick Wacka가 말한 'subtle PR'을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일부러 '교묘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요. 이것은 기업과 타겟의 관계에 근거한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대부분의 목적은 광고나 홍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결코 광고나 홍보를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블로거들과 대화를 하기 위한것이지요. 그래서 기업의 블로그는 광고나 홍보가 우선적으로 되면 외면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노출을 하는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광고나 홍보를 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국내에서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뉴스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좋은 반응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광고/홍보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합니다.  

반대로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 오픈은 기사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홍보팀에서 릴리즈하는것으로 보이는 그런 기사들은 사람들이 기업 블로그를 찾게 만들어주죠. 저도 매번 기사에 나오는 몇안되는 기업의 블로그를 찾아가보았지만 대부분 블로그가 잘 운영되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풀무원의 아주사적인 이야기김안과의 옆집아이 정도가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블로그가 대놓고 광고/홍보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14. 성공과 실패? 기업블로그의 미래를 결정하십시오.
   (Success or failure? Decide on the future of your blog)

2~3개월이 지나면 기업블로그 운영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 다른 블로그가 여러분의 기업블로그를 링크 해두었습니까?
- 댓글은 얼마나 달려있습니까?
- 여러분들의 타겟그룹에게로 부터 피드백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또 지금의 상태를 보고 오랜기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Resource가 들어갈지 예상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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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 대한 생각 4

    Tracked from 블로그에 길을 묻다 2009/02/04 05:09  삭제

    어제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 대한 생각 3을 포스팅하고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순하게 쓸걸… 풀반장님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4편으로 그냥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1편을 쓸 땐 7편까지 생각했었는데 마무리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오늘은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바뀌어 보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현재 블로그는 - G3의 사무실 뒷담화 - 청천리, 메가폰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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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세초이 2008/06/0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엄청난 내용인데요~ 올때마다 하나씩 얻어갑니다~ 감사해요~!ㅋ

  2. BlogIcon 풀반장 2008/06/22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기업블로그에 관한 내용중 풀반장도 이리 좋게 봐주시니^^
    이번에 블로그 서밋 개인블로그 3명 발표가 내일이죠?
    꼭 그날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셔용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5/19 14: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필요와 한계사이에서 나타나는 블로그를 활용하는 기업 형태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제가 만약 기업의 홍보팀 담당자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력일 것입니다. 다시말씀드리자면 우리 기업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 마스터'가 필요한 것이지요.


제가 팀장이라면 제가 스스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는 힘들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해야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할 밑에 사람들을 찾을겁니다.

여기에서 기업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는 사람의 자질은 크게 두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1. 블로그를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사람.
2. 기업은 물론 기업의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

    (물론 대기업같은 경우는 좀 다르겠지요)


열정, 시간, 꼼꼼함 등 다양한 자질이 필요하겠지만 크게 봤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위의 두가지라고 봅니다.
이 두가지를 갖추고 있다면 가장 적합한 '블로그마스터'가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커뮤니케이터의 자질)

그런데, 아무리 기업내부를 둘러보아도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번째 자질인 '기업은 물론 기업의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은 여러분의 기업내부의 인력이 가장 적합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것은 '시간'과 연관지을 수 있는데, 기업의 내부인력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다면 기존의 자신의 업무외에 블로그 운영이라는 것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시간' 이 있다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블로그를 이해할 수 있고 잘 다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한가한 기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있을수도 잇겠지요.ㅋ)

여기에서 새로운 인력을 추가로 증원하기도 어렵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있기 떄문에 기업외부의 인력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다시말해 기업내부 인력과 외부 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블로깅에 대한 이해와 열정에 따라 기업이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활용한다' 는 명제는 같지만 '블로그를 이렇게 활용한다' 는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는것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은 '철산초속'이 봤을때 국내 기업들이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겠으나, 저는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컨설팅 해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관련업체'라고 씌여있는, 블로그관련 사업이 한창인 업체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I. 직접운영 형태

사실 블로그라는 것, 그것이 기업의 블로그가 된다 하더라도 가장 이상적이자 좋은 것은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것입니다. 외부에 대행을 주게 되면 그만큼 기업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고 또 기업내부의 상황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는것입니다. '사람냄새'가 나지를 않는것이지요.

왜 기업이 직접운영해야 가장 좋은것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바로 진정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기업이 활용한다는 기사의 댓글을 보십시오.
대부분의 댓글은 비판적입니다. 네티즌들은 기업이 또 광고나 홍보의 수단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려 드는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즈니스 블로그가 늘어나는 추세에 경쟁력은 얼마나 '사람냄새'를 풍기며 진정성을 보여줄수 있는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블로그 운영을 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기업이미지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제대로 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컨설팅 해주는 것이 '철산초속'이 하는 일이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II. 대행운영 형태

아직 대부분의 블로그 마케팅 회사들은 운영대행을 합니다.
'철산초속'도 2006년에는 블로그 대행을 했습니다만 대행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컨설팅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행도 잘하면 장점이 많기는 합니다.
어설프게 블로그를 잘모르는 기업내부인력이 운영하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럴때, 블로그 전문가들이 대신 운영해주면서 운영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행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업내부인력이 아니면 모르는 미묘한 것들이 많이 있거든요.
물론 대행팀들이 기업에 자주 가서 들르고 그들과 토의하고 한다면 이것 또한 좋은 모델입니다.

모노로리님은 '기업이 블로그를 인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블로그의 인수'가 아니라 '블로거의 인수' 다시말해 '블로거의 영입'이라면 대환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두가지 자질중 '블로그를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을 기업내부인력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지요.

III. 파워블로거 활용 형태

파워블로거를 활용하는 형태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지요. 블로거간담회등이 자주 열리는 것도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프레스 블로그' 같은 사이트는 기업으로부터 광고를 의뢰받습니다.
그리고 가입되어있는 블로거들에게 정보레터라고 해서 메일링을 합니다.
기업의 제품에 대한 포스트를 쓰게되면 일정량의 원고료를 받게 되고 그중에서 가장 잘 쓴 블로거에게 수익을 줍니다. 저도 이런 메일을 매일 받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손안대고 코푸는 격입니다.
물론 비용이 들어가긴 하겠지만 별다른 인력과 시간의 투입이 없어도 되는 형태이지요.
블로거들이 알아서 자사에 대한 광고/홍보를 해주는것이니까요.

하지만 네거티브적인 요소또한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 '프레스 블로그'에 가입되었지만 정보레터를 받고 단한번도 포스팅을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게 많으니까요. ㅡㅡ;; 그리고 그 제품이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안좋아지더라구요.
저같은 블로거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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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성공적인 기업 블로그 운영의 노하우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8/10/30 16:15  삭제

    LG경제연구원에서 기업이 왜 블로그를 운영해야하는지,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끈따끈한 리포트가 나왔기에 소개한다. 기존에 많이 언급된 얘기들을 모아놓은 것이긴 하나 확실히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업자들이거나 블로거들인데, 기업의 입장에서 블로그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짚어주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는데 매우 반갑다. 내가 최근에 사례조사를 하고 있는 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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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5/17 08:42

기업들이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는 이미 많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선 '굳이' 따지자면 단계별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사실일것입니다.

오늘은 철산초속이 생각하는 기업 블로그 운영과 효과에 대한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SJ Entertainment라고 하겠습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제목이기도 합니다.^^편의상 평어로쓰겠습니다.)

===================================================================================================

웨딩플래너 사업체인 SJ Entertainment는 사원 50명의 대형 플래너업체이다.
초기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서비스로 각광을 받아왔지만 사업영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레드오션이 되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

SJ Entertainment는 기업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한다.
왜냐하면 지금은 너도나도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 자사에 대한 홍보를 더욱 하기 위해서였다. SJ Entertainment의 홍보팀은 블로그를 오픈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광고 및 홍보를 한다.

자사사례를 포스팅하여 포스트수는 어느새 100개가 넘었고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들이 올라가있다. 실제로 블로그를 보고 가끔씩 연락이 오고 있다.

일단 홈페이지처럼 자신들의 제품(여기서는 서비스 사례겠지만)을 한번에 올려놓고 검색을 통해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니까 아주 좋은것 같다.
하지만 많은 댓글과 스펨댓글, 그리고 가끔가다 달리는 악플들의 처리가 너무 곤란하다.
처음에 자료를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블로그를 관리할 인력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

SJ Entertainment는 특단의 조치로 저 유명한 '철산초속'에게 컨설팅을 맡긴다.

'철산초속'은 SJ Entertainment의 홍보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블로그 컨설팅'을 시작한다.

일단 블로그의 본질과 블로그의 특성등을 통해 블로그가 무엇인지 이해를 시킨다.
단순히 통제할 수 있는 PR채널과 마케팅의 수단으로만 알고 있던 홍보팀인력들의 인식이 변해간다.

블로그가 '대화'를 대표하는 소셜미디어라는 것을 이해하고 SJ Entertainment의 홍보팀은 그동안 일방적인
자사의 제품(서비스)노출을 반성한다. 그들은 블로그를 새롭게 만들기 시작한다. 홍보팀 인력 3명의 팀블로그 형식으로 운영하고 그중에 한명을 블로그마스터로 결정한다.

카테고리도 다양화 했다. 웨딩메니저들의 일상을 담은 카테고리, 감동의 사연들, 회사에서의 재미있는 애피소드 등을 추가하면서 '좋은영화 한편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하인드 스토리와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다.

사람들이 댓글을 달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화가 시작된다.
SJ Entertainment 홍보팀은 사람들의 문의와 질문이 너무 많아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한다고 고민을 늘어 놓는다.

SJ Entertainment의 CEO는 직접 비디오캐스팅이나 팟캐스팅을 가끔 포스팅하면서 기업내부 인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SJ Entertainment의 홍보팀은 기자들에게 알린다.

"우리 기업 대표님은 내부커뮤니케이션에 블로그를 활용하고 계십니다."

기사화가 된다. SJ Entertainment의 이미지는 혁신적이고 앞서나가는 기업문화로 포지셔닝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SJ Entertainment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당연히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매출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던 어느날, KBS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에 '웨딩플레너업체의 실상' 이 방영된다.
많은 웨딩플레너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고가를 요구해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이다.

좋은 이미지와 명성을 쌓아온 SJ Entertainment는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도덕성을 강조한다.
이미 SJ Entertainment는 투명한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많이 포스팅했고, 그들의 노력하는 모습또한 포스팅하여 SJ Entertainment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라면 그들을 신뢰하고 있다.

때맞춰 SJ Entertainment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SJ Entertainment의 투명함과 믿음을 강조하는 글이나 영상을 올린다.

위기를 극복한 SJ Entertainment는 업계에서 이전보다 더욱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

두서없이 길게 한번 써봤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철산초속'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블로그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일련의 일들이 단계별이 아니라

- 먼저 블로그의 목적은 대화와 소통에 초점을 두고 개설을 합니다.
- 기업과 관련된 블로거들,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기업 블로그를 찾는 블로거들과 강력하고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 설득의 심리학의 '상호성의 원칙'과 같이 먼저 기업이 블로거들에게 다가갑니다.)
- 더 많은 댓글과 더 많은 트랙백, 더 많은 구독자 수가 생기면서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집니다.
- 소위 말하는 기업의 '명성관리'에 도움이 되고, 새롭게 발생하는 '이슈'와  그 이슈가 '위기'로
  커질때 블로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 기업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말은 블로그를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겠다는 것인데,
'블로그 마케팅'보다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철산초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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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5/14 11:33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한 블로그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면서 블로그를 보는 시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블로그, 또는 비즈니스 블로그로 불리고 있는 '기업의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다양한것이 사실입니다.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지만 과연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마케팅의 수단인것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은 기업블로그들의 형태를 분류해 놓은 것입니다.
(LEWIS PR이라는 글로벌 PR업체가 공개한 자료에 있는 내용을 파워포인트로 옮긴것입니다. 출처는 위에 씌여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마케팅의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일것입니다.
실제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마케팅의 수단으로만 활용하려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분과 미팅을 했는데, 온라인 게임을 런칭할때 몇몇의 블로거들에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포털사이트에서 노출시킨다음 게임이 자리를 잡으면 블로그를 폐쇄한다고 하더군요. ㅡㅡ;;
게임에 대해 일단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떄문에 트래픽을 높이고 많은 새로운 정보를 포스팅한 다음 게임이 자리를 잡으면 블로그를 없애는 것입니다.

'소통'이 목적이 아닌 '정보제공'이 목적인 블로그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비교하자면 'Product/Brand Blogs'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런 블로그가 상당히 많습니다.

기업블로그, 정치인 블로그를 컨설팅하기 위해 담당자들을 만나보면 대부분이 자사의 제품이나 자신에 대한 홍보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기업의 '명성관리'나 '이슈관리', 그리고 향후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에 대한 '위기관리' 등은 기업담당자 입장에서는 지금 바로 먹음직스럽지 않기 떄문에 큰 흥미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그러나 블로그의 본질은 '소통' 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다는 것은 기업이 소비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 고객과의 소통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확보
-> 기업 및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
-> 기업의 명성/이슈관리에 도움
-> 기업 마케팅에 도움
-> 위기관리의 수단


의 순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Product/Brand BLOG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Customer Relationship BLOG에서 출발하는 것이 기업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쥬니캡님이 포스팅 하신 블로그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가 기업에게 있어서  Sales의 측면이 아닌,
Communication 측면에서 명성및 이슈관리, 나아가 위기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트랙백을 날립니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눈은 세계어디보다도 높습니다.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 블로그는 마케팅에 도움이 되기도 전에 기업이미지를 훼손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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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기업이 블로거를 인수해야 하는 이유

    Tracked from speak the truth 2008/05/14 11:32  삭제

    최근 기업들이 기업과 제품의 흥보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직접 교류를 할 수 있는 블로그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홈페이지로서는(단 방향 커뮤니티) 소비자들과 교류를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각 기업의 블로그에는 기업들의 상품포스트가 올라오고 소비자들은 그 상품포스트에 댓글로 품평을 단다. 과거 싸이월드가 붐을 이룰 때 기업들의 미니홈피 개설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2. Subject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기업의 위기관리

    Tracked from Interactive Dialogue and PR 2.0 2008/05/14 22:00  삭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 기업들이 블로그를 프로모션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하여 세일즈 효과를 얻는 것에 관심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블로그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타겟 오디언스들에게 자사의 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그들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 속에서 이슈관리나 명성관리에 더욱 효과를 가져갈 수 있..

  3. Subject : 비즈니스 블로그 시나리오

    Tracked from 철산초속의 Blog Lab 2008/05/19 18:11  삭제

    기업들이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는 이미 많이 논의되어 왔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선 '굳이' 따지자면 단계별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사실일것입니다. 오늘은 철산초속이 생각하는 기업 블로그 운영과 효과에 대한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SJ Entertainment라고 하겠습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제목이기도 합니다.^^편의상 평어로쓰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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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모노로리 2008/05/14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글 트랙백 한번 걸어봅니다 ^^;;

    • BlogIcon 철산초속 2008/05/14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모노로리님이 쓰신글에 대한 댓글이 장난이 아니군요...'인수'라는 표현이 역시..좀..그랬나보네요...모노로리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세이하쿠'님이 말씀하신 블로그 마케팅과 흡사하신것 같네요^^ 기업 내부인력이 하는건 한계가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기업내부인력이 꼭 운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구요. 하지만 전 모노로리님의 말씀도 일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가 어떻게 발전되고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되네요.^^

  2. BlogIcon 쥬니캡 2008/05/1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산초속님이 아주 공부를 많이 하시는군요. 정리도 잘 하시고, 아주 멋지십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8/05/15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솨합니다. 정말 공부할게 느무나 많습니다. 덕분에 요즘 영어삼매경...쿨럭;; 서태웅이 안감독에게 이런말을했죠. "앞으로 더욱 더 지도 편달을..." 열심하하겠습니다. ㅋ

  3. BlogIcon 모세초이 2008/05/18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배우고 갑니다...포스팅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4. BlogIcon 케어웰 2008/05/23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5/06 19:21
스웨덴의 Communication Adviser이자 PR Consultant인 Fredrik Wacka는 '기업이 블로깅을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1. 전문가로의 포지셔닝(Become the Expert)

당신이 블로그를 하게 되면 당신 또는 당신의 기업은 당신의 사업분야에서 (전문가로써의) 리더로 포지셔닝이 될 것입니다.

2. 고객관계(Customer Relationships)

판매가 주요목적이 아니라면 당신은 당신과 당신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고객의 의사와 그들의 생각, 피드백을 받는데 지름길입니다.

3. 미디어관계(Media Relations)

모든 PR Consultant가 꿈꾸는, 기사를 릴리즈할때 그것을 받고 시큰둥하거나 소극적인 미디어 대신, 당신이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4. 내부협업(Internal Collaboraion)

기업 업무에서 프로젝트 팀이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블로그를 활용하면 리포트를 쓰거나 아웃룩 메일을 확인하는 등의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기업 블로그는 또 두가지로 운영이 됩니다. 첫째는 독자들이 정보와 소스를 원하거나 필요할때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분명히 많은 기업들의 내부에서 활용됩니다. 둘째는 블로그는 '학교의 등불'처럼 기업내부 블로거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블로깅을 통해 정규교육이 아니더라도 근무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습니다. (->결국 기업 내부 직원들이 정보를 획득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뜻)

6. 인재채용(Recruitment)

블로그를 통해 당신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인식이 된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사업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이 기업블로그를 통해 말하는 것을 읽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블로그는 매력적이고 능력있는 인력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7. 아이디어와 제품 테스트(Test ideas or product)

블로그는 형식적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기업블로그에 댓글을 달면서 대화를 할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가치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댓글을 보고 기업의 아이디어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생각을 본다는 뜻) 만약 흥미를 유발하거나 관심을 보인다면 당신의 생각이나 관점등을 블로그에 개진하도록 하세요. 누군가 당신의 블로그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까? 그들은 뭐라고 말하나요?

8. 상위검색노출(Rank high in serch engines)

자, 이것은 네트워크나 관계와는 상관이 없는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구글이나 다른 검색엔진사이트들은 종종 업데이트를 합니다. 다른 사이트들과 링크가 되어있기 때문이지요.(->구글의 검색순위 노출은 링크수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링크를 강조,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가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네이버에 따르는 SEO가 되야 할듯) 기업 블로그를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블로그사이트랭크는 상위로 올라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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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기업 블로그 제대로 하는 법 2편 - 몇가지 접근 방법

    Tracked from Midori's Web Branding 2008/07/11 09:27  삭제

    기업 블로그의 6가지 유형(TYPES OF CORPORATE BLOGS) The Power of Corporate Blogging: Some Guidelines for Doing It Right (5/19/2008) Perform Volume 1 By Paul Gillin, Paul Gillin Communications 차별화된 전략이나 직원들이 준비되지 않는 상태로 기업 블로깅에 뛰어들지 마라. 당신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시도하지 마라.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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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4/23 11:27
'1인 미디어가 아닌 블로그'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소리냐? 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블로그는 1인 미디어긴 하지만
이것이 기업이나 기관, 또는 어떤 조직의 블로그가 되면 그것은 더이상 1인 미디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야 어쨌든 이 블로그란 녀석은 정말 어디에 응용하더라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녀석이죠. 기특한녀석.ㅋ

자, 이 1인 미디어가 아닌 블로그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먼저, 지금 한창 뜨고 있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 블로그' 입니다.

'기업블로그', '블로그마케팅' 등등 다양하게 불리워지고 있는데, 기업들이 기업이슈 또는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만드는 블로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계시지요. ㅋ 쥬니캡님, 세이하쿠님 등등 저도 매일 이분들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한 곳은 '정치 블로그'가 아닐까 합니다.

(용어의 정의는 제 나름대로 하는거라 다른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블로그를 연구하게 된것은 정치인은 아니지만 행정관료중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높았던 어떤 분의 블로그를 기획/운영하면서 입니다.

당시 행정관료의 개인블로그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고, 벤치마킹하려고 찾았던 것이 원희룡 국회의원 블로그 였습니다. 아직까지 이만한 정치인 블로그는 못본거 같습니다.

당췌 평소에 머하고 사는지 모를 국회의원들의 삶을 볼 수가 있었고, 진정성이 너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어찌됐든 철산초속은 원희룡의원에게 급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니, 일단 블로그 개설로 인해 최하 철산초속이라는 1명에게는 + 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니 성공이죠.

블로그가 개인미디어고 자신의 일상다반사를 업로드 하는 특징을 활용한다면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블로그가 가장 좋은 PR툴일 것입니다. 물론 우리 바쁘신 정치인분들께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면 가장 진정성이 묻어나겠지만서도 실제로 몇분이나 시간을 내서 블로그를 운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렇게 된다면 '정치블로그'는 1인미디어라고 할 수 있겟죠


그리고 '정책블로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직업은 커뮤니케이션쪽에 있지만 학사전공은 행정학을 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저는 정책홍보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정부부처가 칭찬을 받는 경우는 거의 드문거 같습니다.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으니까요.(한국교회와 비슷..ㅡㅡ;;) 커뮤니케이션의 실무와 이론이 가장 필요한 곳이 정부부처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무현정권의 홍보강조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쓸데없는 예산낭비가 많았겠지만요)

정부부처 지침사항중에 블로그를 꼭 개설해야 한다는 것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Y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한 제 후배의 논문주제가 '정부부처의 1인미디어 활용' 이었는데,
그것을 보니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는 거의 없더군요.

예전에 제가 봐두었던 재경부의 경제통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 블로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모정부부처 블로그 운영을 대행한적이 있었는데, 공무원조직이라는것이 아직까지는 그래도 탄력적이지 못해서 내부에서 블로그 운영 전담 인력을 뽑기가 어려운것이 현실이더군요.

하지만 정부부처의 '정책블로그'도 제대로 운영이 되면 참 좋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교회블로그'가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라는 단어가 일반인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분명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것입니다. 그만큼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죠.

한국교회 내부에서 자정운동을 해야한다는것은 합의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일개 교회 청년...아니 이제 결혼했으니 장년부 회원인 제가 왈가왈부 깊게 들어갈 부분은 아닌 것 같구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으로써 일부에서 언론의 편파적인 방송을 지적하시는데, 그것은 언론의 특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회가 잘하는 일도 분명히 많습니다만 이러한것은 뉴스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교회는 당연히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잘해야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것이 뉴스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커뮤니케이션'을 꿈꾸는 한사람으로써 제대로 된 '교회블로그'가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몇몇 뜻있는 교회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것 같은데, 대부분 교회내부 신자대상 블로그더군요.
그주의 말씀 동영상이나 교회소식 위주의......이런것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기네 제품 광고만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그란 녀석은 다양하게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예를 든 '기업블로그', '정치블로그', '정책블로그', '교회블로그' 등....
하지만 기업제품을 광고하려고하고, 자신의 정치활동을 알리려고 하고, 우리부처의 장미빛정책을 홍보하고, 우리교회가 최고라는 홍보만 하려고 한다면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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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장남수 2008/09/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교회블로그로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 또한 IT와 목회(교회)의 연관성, 더 나아가 목회의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무관심 하더군요 ^^;).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기능적인 면이나, 콘텐츠 적인 면이나... 여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 BlogIcon 철산초속 2008/09/0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블로그가 독특하시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지..홈피식으로 아예 블로그를 만드신건지요...^^언제나 그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또 많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4/23 10:55
기업블로그, 비즈니스블로그, 블로그마케팅 등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단어를 통칭해서 '1인미디어가 아닌 블로그' 라고 지칭해봤습니다.

쉽게말해서 기업이나 기관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르기 떄문에...
나름대로 정의해봤습니다.(주로 쥬니캡님의 블로그를 보고 배우고 연구하고 있는 철산은 앞으로 이러한 블로그들을 '비즈니스 블로그'라는 단어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다시말해 기업이나 기관, 또는 다른 조직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분명히 '양날의 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교육자료로 만든 '비즈니스 블로그 베이직 트레이닝'에 나오는 한 부분인데,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내부의 책임자분에게 반드시 인지시켜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블로그'를 '통제할 수 있는 채널의 확보', '마케팅의 툴', '기업의 이미지 제고 수단'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비즈니스 블로그'를 잘 운영했을때 자연히 따라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의 우선순위가 있지요.
그것은 '대화'입니다.

기업이 블로그를 만든다는것,
'비즈니스 블로그'를 개설한다는 것은 '블로고스피어에 뛰어들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민감하고 독수리의 눈을 가진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지 않은 기업의 '비즈니스 블로그'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어떤 기업의 블로그를 가봤는데, 기업 제품에 대한 이미지나 동영상만 있고, 포스팅은 보도자료를 그대로 긁어오고, 자기네 회사 광고만 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그곳에서 광고만 한다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그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냥 지면광고나 TV광고는 마음에 안들어도 그만입니다. 싫어도 +,-는 없는 0의 상태겠지요.
하지만 '비즈니스 블로그'가 광고로 득실대고 우선순위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본 네티즌들에겐 분명히 - 입니다.

'비즈니스 블로그'를 개설한다고해서 무조건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인식하고 잘 운영을 하면 기업에 도움이 되고 기업을 살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대로 기업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너도나도 '비즈니스 블로그'를 만드는 요즘, 이제 '비즈니스 블로그'도 차별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으로 차별화 할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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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Marketing/Corporate Blog 2008/04/11 10:28
기업들이여 '블로거'로 변신하라

'이코노미21'에서 위의 기사가 났습니다.
다음포털 메인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철산초속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인데 이 블로그가
기업의 블로그가 되면 그것은 '1인 미디어'라고 보기가 힘들 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네티즌은 전세계에서 가장 예리한 눈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링크를 클릭해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저도 뿌듯하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비즈니스 블로그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블로그라는 것이 마케팅의 툴로써만 활용이 된다면 블로그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회사 블로그 컨설팅의 최고 우선순위는
'블로그를 개설한다는 것 = 블로거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되어서야 마케팅의 툴로써 가치가 있을 것이고 통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 담당자에게 블로거들과 대화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키기가 쉽지많은 않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2순위가 되었든 3순위가 되었든 기업 마케팅에 도움이 되어야 할테니까요.

기업의 블로그 담당자 여러분!!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활용하려 할 것이고 수년이 지난 후 또 다른 소셜미디어가 각광을 받을지 모릅니다. 그런 경우에 네티즌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기업블로그는 이제 홈페이지처럼 기본적인것이 될 지도 모릅니다. 다른 기업블로그들과의 차별의 시작은 기업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좋은소식이든 나쁜소식이든 기업이 먼저 오픈을 할때 소비자들은 한걸음 더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는 '양날의 검'입니다.
잘하면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블로그를 단지 홈페이지와 비슷한 성격으로 생각하여 잘못된 운영으로 비난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기업들의 블로그속에서 여러분의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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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행복한 나눔 전도사 2008/04/18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간만에 진지한 글인데? 결혼식 못 가서 미안~ 내가 꼭!!! 가려고 일정에다 저장도 해놨는데, 내가 교회에서 섬기는 보육원 사역팀 일정이 겹쳐서 어쩔 수 없었삼...내가 그 사역팀장이라서..ㅠㅠ 진행을 맡아야했던 관계로다가....아무튼 행복하게 잘 살아용~!!!